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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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⅓이닝 6실점' 김이환, 조기 강판 [사직: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8.29 19:18 / 기사수정 2020.08.29 19:2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한화 이글스 김이환이 조기 강판됐다.

김이환은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2⅓이닝 56구 6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이환은 올 시즌 롯데전 1경기 붙은 경험이 있고 좋은 기억이 있었다. 5월 15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 투수가 된 날이 그날이다. 하지만 그 기억을 잇지는 못했다. 

김이환은 1회 말 손아섭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고 계속해서 위기에 몰렸다. 2사 1, 2루에서는 딕슨 마차도를 땅볼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고 다음 이닝 삼자범퇴로 끝내 안정을 되찾는가 했다. 

하지만 더 큰 위기는 3회 말 찾아 왔다. 김이환은 선두 타자 정훈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다음 두 타자를 연속 출루시켰다. 계속되는 무사 2, 3루에서는 이대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1실점했다. 

아웃 카운트가 쌓이는가 했지만 김이환은 이후 볼넷 3개 2루타 1개까지 허용하면서 추가 실점했고, 1사 만루 위기를 안영명에게 넘겼다. 안영명이 승계 주자를 한 명만 들여보내 김이환 실점이 더 늘지는 않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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