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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장우, 손담비·김연경 텐션에 '녹다운'...헨리 펜듈럼 페인팅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20.08.29 00: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장우가 손담비, 김연경의 텐션에 녹다운됐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의 펜듈럼 페인팅 도전기, 이장우의 가루요리교실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이사한 지 3일 된 새 집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스튜디오 같다", "편집숍 같다"면서 헨리의 드림하우스에 감탄을 했다.

헨리는 작업실의 한 쪽 벽면을 펜듈럼 페인팅 기법으로 꾸미기 위해 바닥에 비닐을 깔고는 캔버스와 물감을 들고 나왔다.

헨리는 자신 있게 나섰지만 줄을 매달다가 얼굴로 물감이 쏟아지자 순간적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헨리는 불길한 조짐을 보이는가 싶더니 예술혼을 불태우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헨리는 흰 캔버스에 단색으로만 계속 하다가 마지막에는 검은 캔버스를 꺼내 여러 가지 색깔을 준비했다. 헨리는 마지막 그림을 작업하면서 물감에 미끄러져 넘어질 뻔하고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일들이 발생하자 작품명을 '해프닝'으로 지었다.

헨리는 그림이 마르는 동안 여전한 요리실력을 뽐내며 한우로 육회를 만들어 먹었다. 헨리는 육회를 양배추에 싸 먹기도 했다. 박나래는 헨리가 육회를 잘 먹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에 헨리는 "한국에 올 때부터 사랑에 빠졌다"며 육회사랑을 드러냈다.

헨리는 'bad guy'를 부르며 작업실 곳곳에 있는 물건들로 다양한 소리를 곁들였다. 또 바이올린 연주까지 더해 헨리만의 'bad guy'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헨리의 특출난 음악성에 "정말 천재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장우는 손담비와 김연경을 집으로 초대해 가루요리교실을 열었다. 손담비와 김연경은 각자 준비해온 선물을 전했다. 이장우는 김연경이 가져온 사인볼에 격한 반응을 드러내며 바로 전시를 해뒀다.

손담비는 앞서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던 이장우와 김연경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김연경은 당시 이장우 말고도 양형렬 선수와 러브라인이 있었다. 이에 김연경은 "오늘은 이장우 회원님에게 집중하겠다"고 직진했다.

이장우는 간단하게 집 소개를 한 뒤 잔치국수를 대접했다. 손담비는 조미료가 들어갔는지 물어봤다. 김연경은 이장우가 대답을 하기 전에 100% 들어갔다고 확신을 했다. 이장우는 김연경이 귀신 같이 맞히자 당황했다.

이장우는 '요알못'인 손담비와 김연경에게 요리를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칼을 들고 재료손질부터 시작했다. 그때 장도연이 다른 일정으로 인해 뒤늦게 합류했다. 장도연은 직접 담갔다는 야관문주를 이장우에게 선물했다.

이장우는 각종 가루로 양념을 만든 뒤 대패삼겹살을 이용해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손담비, 김연경, 장도연은 제육볶음 맛을 보고 너무 맛있어서 신기해 했다.

이장우는 제육볶음에 이어 누룽지 닭백숙 레시피도 알려주겠다고 나서더니 치킨스톡, 설렁탕가루, 소고기 맛 가루, 해물 맛 가루에 콩물을 대신할 두유까지 넣어 의심을 샀다.

손담비, 김연경, 장도연은 닭이 익는 동안 이장우의 노래를 듣고 싶어 했다. 이장우는 세 여자에게 둘러싸여 기가 빠진 상황이었지만 고음으로 유명한 나얼의 '바람기억'을 불렀다.

손담비는 닭백숙 맛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렸다. 장도연 역시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맛이었던 것. 이장우는 그제야 안도하며 닭백숙을 함께 먹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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