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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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손호준, 기다리던 '정오커플' 마침내 성사

기사입력 2020.08.26 09:51 / 기사수정 2020.08.26 09:5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와 손호준이 입맞춤을 하며 ‘정오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의 지난 14회 동안 헤어진 연인 사이인 노애정(송지효 분)과 오대오(손호준)은 애증의 줄다리기를 하며 이루어질 듯 말 듯한 애타는 밀당을 이어왔다. 그런데 드디어 지난 방송, 꾹 숨겨오고 눌러왔던 진심을 털어놓은 애정은 마침내 대오와 애틋한 입맞춤을 나누며 두 번째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쌍방로맨스를 알린 이들이 영화 같은 인생 로맨스를 다시 써 내려 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우리사랑’ 측은 ‘정오커플’ 성사 기념 노애정과 오대오 커플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정오커플’ 로맨스의 역사가 담겨 있다. 애정을 향한 대오의 피어 오른 심쿵 모먼트부터, 알콩달콩 사랑하며 인생 영화 한 편을 찍던 순간, 14년 만에 다시 만나 애증이 줄다리기를 하던 순간, 엇갈린 타이밍에 후회하던 순간, 그리고 마침내 모든 오해들을 딛고 다시 마음이 닿는 기적의 순간까지 한눈에 담겨 있어 설렘을 재소환한다. 마치 영화 필름에 담겨 있는 듯한 이들의 로맨스 역사에, 다음 프레임에는 어떤 달콤한 순간이 포착될지 호기심 지수를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같이 붙어있기만 해도 설렘의 도가니에 빠뜨렸던 정오 커플이었기에 기대감은 배가 된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아픈 말만 내뱉어도, 서로를 바라보던 눈은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시청자들이 정오커플이 이어지길 간절히 염원했던 이유였다. 이제는 ‘증’을 지우고 ‘애’로 가득 찰 이들의 눈동자를 볼 생각하니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층 더 달달해질 이들의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마침내 애정과 대오의 마음이 맞닿았다. 애증의 관계를 청산한 이들이 앞으로 어떤 러브 스토리를 써나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원더우먼 애정과 그 옆을 지키는 슈퍼맨 대오가 새롭게 직면할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도 주목해서 봐달라”고 덧붙였다.

‘우리, 사랑했을까’ 제15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스튜디오, 길 픽쳐스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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