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뉴페이스 한유미가 언니들의 승부욕에 혀를 내두른다.
2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가 언니들만의 올림픽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 후반전을 이어간다.
지난주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한유미는 전반전 성적 부진의 원인에 대해 “구기종목이 나오지 않은 거 같다”고 핑계(?)대며 후반전 만회할 각오를 다졌다.
이에 후반전 종목 중 ‘소쿠리 배구’에 이르자 현장의 모두가 드디어 ‘배구여신’ 한유미의 압도적인 활약을 기대한 상황. 그러나 한유미는 “평소에 쓰는 배구공이 아니다”며 또다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한유미는 남현희, 정유인과 한 팀이 돼 박세리, 곽민정 그리고 일일캐스터 홍현희로 구성된 상대 팀을 맞선다. 그러나 의외의 접전이 이어지자 한유미는 당황한 나머지 실수를 저지르고, 급기야 마룻바닥에 구르는 굴욕(?)까지 겪으며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한다고.
예상을 뛰어넘는 언니들의 승부욕과 운동 신경을 마주한 한유미는 “이상하다. 맘먹으면 이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 각종 몸개그 퍼레이드와 괴성(?)이 난무한 이날의 경기, 승리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25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