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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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예', 눈 뗄 틈 없는 마성의 드라마…텐션+감성 통했다

기사입력 2020.08.24 17:12 / 기사수정 2020.08.24 17:21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방송 2회만에 마성의 드라마로 등극했다.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엇갈린 네 남녀 오예지(임수향 분), 서환(지수), 서진(하석진), 캐리 정(황승언)의 마음과 그 속에서 싹트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그린다.

방송 전부터 '내가예'는 MBC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자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정통 멜로로 기대를 받았다. 지난 19일 첫 방송과 함께 베일을 벗은 '내가예'는 첫 방송부터 지상파 수목극 1위에 등극해(2부 기준)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함께 향후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내가예'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인기 비결 중 하나는 피를 나눈 형제와 한 여자가 냉∙온탕을 넘나들며 만들어내는 온도차 멜로. 오예지가 동생 서환과 발산하는 케미는 따스한 봄볕에 피어나는 꽃망울처럼 풋풋하고 설렌다. 

반면 오예지가 형 서진과 함께 할 때는 아찔하고 치명적인 텐션이 뿜어져 나온다. 이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오예지가 누구와 연결될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을 정도. 따라서 스토리 전개와 함께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가예' 제작진은 "풋풋하고 따뜻한 감성의 '내가예'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오예지, 서환, 서진의 엇갈린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공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변화하는 캐릭터들이 향후 어떤 사랑을 하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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