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좀비탐정'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놈이 그놈이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 위를 나는 까마귀 떼가 자아내는 음산한 기류 속, 각자 다른 개성을 뽐내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섬뜩한 비주얼과 달리 생생한 눈빛을 내뿜는 '좀비' 캐릭터 최진혁(김무영 역)과 당찬 표정의 박주현(공선지), 그리고 서로 다른 분위기의 배우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인간과 좀비의 흥미진진한 '공생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한 권화운(차도현)과 급박한 표정을 짓고 있는 태항호(이성록), 이중옥(왕웨이)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반면 헤어롤을 말고 무서움 따윈 없다는 듯한 여유로운 표정의 황보라(공선영)와 '좀비' 티셔츠를 입은 안세하(이태균), 거침없는 발차기를 선보이는 성민준(이준우)은 현실 가족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우아한 분위기의 임세주(김보라)와 카리스마 가득한 박동빈(황춘섭) 또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인간 세상에 갑자기 나타난 마성의 '좀비' 최진혁은 톡톡 튀는 인물들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좀비탐정'은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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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