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7:31
사회

칠레광부 구조 작업 개시…지하로 캡슐 투입

기사입력 2010.10.13 09:55 / 기사수정 2010.10.13 10:0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68일간 갇혔던 칠레의 광부 33명의 극적인 구조작업이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시작됐다.

구조작업은 지하에서 두 달 넘게 있었던 광부들을 고려해 햇빛이 강한 일조 시간대를 피해서 실시됐다.

오전 9시35분 캡슐이 갱도 안으로 들어가는 작업을 진행중이고, 현재 구조 캡슐에 진입에 관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캡슐은 지하 622m 지점으로 내려보내며, 광부 한 명씩 구조하게 된다.

칠레 정부 측은 전날 시험운행을 통해 구조캡슐이 안전하게 지하갱도를 따라 내려가는 것을 확인하고 13일 구조를 결정했다.

캡슐은 내려가는데 20분, 올라오는데 20분 정도 소요되며, 구조된 인원을 내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대략 1명을 구조하는데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변이 없다면 33명의 광부가 모두 구조되는 데는 이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CNN 캡처]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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