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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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김동현, UFC 객원 해설자로 데뷔

기사입력 2010.10.13 09:44 / 기사수정 2010.10.13 09:45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UFC 코리안 파이터 1호' 김동현이 UFC 객원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한국 피' 파이터, 추성훈과 양동이가 차례로 출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에서 객원 해설자로 전격 데뷔, 정찬우 캐스터, 김대환 해설위원 콤비와 호흡을 맞추는 것.

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17일(일) 새벽 3시 30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은 오는 24일(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각각 열리며,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케이블, 위성TV 독점 생중계된다.

2008년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한 김동현은 제이슨 탄(26, 영국), 맷 브라운(28, 미국), T.J 그랜트(25, 캐나다), 아미르 사돌라(29, 미국)를 각각 꺾으며 통산 전적 13승 1무 무패를 기록 중이다.

올라운드형 파이터로 그라운드 면에서는 체급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김동현은 "해설가로 나서는 것은 또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추성훈과 양동이 선수가 출전하는,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경기를 해설하게 돼 기쁘다. 직접 경기에 임하는 선수의 기분으로 다양한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며 중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추성훈이 지난 경기에서 앨런 밸쳐와 타격으로 대등한 대결을 펼쳤던 것을 봤을 때 오히려 비스핑에 앞서는 모습이 기대된다. 양동이 선수는 정찬성 못지 않은 존재감을 선보이며 KO승으로 데뷔전을 장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퍼액션 측은 "김동현 선수의 현장에서 직접 쌓은 경험과 MMA에 대한 높은 이해가 해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격투에 대한 김동현 선수의 솔직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는 추성훈(34,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한국 피' 파이터 사상 최초로 메인 이벤트전에 출격, 격투계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비스핑(31, 영국)과 맞붙는다.

에는 김동현에 이은 '토종 한국인 UFC 파이터 2호' 양동이(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가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11> 출신의 크리스 카모지와 UFC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김동현 (C) 수퍼액션 제공]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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