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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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배신으로 공공의 적…결국 지석진과 벌칙 [종합]

기사입력 2020.08.23 18: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 지석진이 벌칙을 받게 됐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공공의 적이 되었다.

이날 연결고리 평균치 레이스, '끊어야 산다'가 시작됐다. 매 미션마다 평균점수가 꼴등인 팀은 벌칙볼이 추가된다. 첫 미션은 담력 테스트 벼랑 끝 스티커 붙이기였다. 스티로폼 다이빙대에 올라 스티커를 붙인 위치가 개인의 점수가 된다. 하지만 스티커를 못 붙인 상태로 다이빙대가 부러지면 0점이라고.

이광수는 "생각보다 높다"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이광수가 발을 대기만 했는데도 스티로폼 다이빙대는 흔들거렸다. 유재석은 "그런 거로 시간 끄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했고, 멤버들은 이광수가 시간을 끈다며 야유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빠르게 다이빙대 앞으로 이동했지만, 스티커를 붙이지 못한 채 떨어졌다.


다음은 5인 팀이 출격했다. 유재석은 옆에 있는 팀원들에게 "저리 가라. 내가 떨어지면서 잡을 수도 있다"라고 했고, 전소민은 "그 정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정신을 차리게 따귀를 때려달라고 했고, 하하와 양세찬은 즉각 반응했다. 이광수는 "아까 누가 채널 돌아간다고 했더라?"라고 비난했고, 유재석은 화면을 보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안경을 벗은 유재석은 밑에서 계속 뭐라고 하자 "너 누구야?"라고 버럭했다. 이광수, 지석진은 각각 "네 동생이다", "네 형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제작진에게도 "넌 누구야"라고 했고, 제작진은 "PD다"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스티커를 붙이고 떨어졌고, 성공한 후엔 "봤지? 방송상에 약간의 연출이다"라며 허세를 떨기도.

두 번째 미션은 지는 가위바위보. 김종국은 "늘 지는 게 이기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라며 자신만만하게 도전했지만, 가위바위보를 이겨 웃음을 안겼다. 게임 결과 1등은 이광수. 이광수는 "김종국, 지석진을 붙이겠다"라고 밝혔고, 김종국은 "오늘 난 무조건 이광수다. 물리적으로 부상이라도 입히겠다"라고 예고했다. 불안해진 이광수는 김종국에게 떡갈비를 슬쩍 주고 갔지만, 통하지 않았다. 또한 이광수가 사라진 사이 송지효, 전소민은 이광수의 반찬을 훔쳐먹었다.


최종 미션은 서바이벌 풍선대전으로, 풍선 5개가 터지면 아웃된다. 아웃당한 멤버는 장난감 총을 반납한 채 팀원들과 함께 다녀야 한다고. 김종국은 "(지석진을) 달고 다녀야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 송지효&전소민&하하, 유재석&양세찬, 김종국&지석진이 각각 한 팀이 되어 움직였다. 송지효&전소민&하하는 탁구공을 발견하면 공평하게 나눠 갖자고 했지만, 행동은 달랐다. 지석진은 김종국이 가는 대로 끌려갔다.

유재석&양세찬, 김종국&지석진이 맞붙은 사이 이광수가 기습 공격을 했다. 하지만 별다른 실속이 없었다. 이광수는 유재석&양세찬을 뒤에서 공격하려 했지만, 풍선만 터졌다. 전반전 종료 후 이광수는 안 터뜨리는 풍선을 만들려고 테이프로 감싸다가 풍선을 터뜨렸다. 이광수는 "안 터졌다. 그냥 작은 풍선이다"라고 했지만, 혼자서 풍선 4개로 시작하게 됐다. 이광수는 풍선 한 개를 방탄 풍선으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이광수, 하하의 풍선을 차례로 명중시켰다. 이광수는 동맹을 맺자며 유재석&양세찬에게 왔지만, 뒤에서 두 사람을 공격하고 도망쳤다. 유재석은 양세찬이 아웃당하자 하하, 송지효를 아웃시켰다. 삼남매 팀이 아웃당한 후 유재석, 김종국은 일단 눈엣가시 같은 이광수부터 아웃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분열이 일어났고, 유재석이 아웃됐다. 이제 이광수와 김종국&지석진의 마지막 싸움. 이광수는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지며 김종국&지석진이 승리했다. 1등은 탁구공을 가장 많이 주운 김종국이었고, 꼴등은 이광수였다. 김종국은 자신의 벌칙볼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벌칙볼 추첨 결과 이광수, 지석진이 벌칙을 받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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