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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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노 디시전' 토론토, 탬파베이에 1-2 져 연승 끝

기사입력 2020.08.23 11:0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승이 끝났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치른 202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연승 기록은 6경기에서 끊겼다.

선발 투수 류현진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시즌 초 흔들릴 때와 달리 최근 2경기 연속 무4사구 투구를 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토론토는 5회 초 2사 만루에서 캐번 비지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점수를 냈지만 계속되는 만루 기회를 잇지 못했다. 도망가야 할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5회 말 금세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 모두 불펜 싸움이 치열했다. 9회 말까지 승부가 갈리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토론토는 연장 10회 초 승부치기에서 첫 타자 볼넷을 골라냈는데도 1사 후 트래비스 쇼가 병살타를 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면서 탬파베이에게 기회가 갔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에서 선두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가 주자를 진루시키는 데 성공했고 다음 타자 대타 최지만이 고의4구를 얻어 누상이 꽉 찼다. 그리고 다음 타자 케빈 키어마이어가 좌전 안타를 쳐 경기를 끝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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