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3 01:46 / 기사수정 2010.10.13 01:51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인원왕후(오연서 분)는 숙빈(한효주 분)이 궁을 떠날 결심을 하자 자신과 연잉군(이형석 분)을 위해 떠나는 거냐며 만류했다. 하지만, 숙빈은 궁궐을 떠나 백성을 돕고 싶다며 숙종(지진희 분)과 인원왕후를 설득했다.
마침내 출궁한 숙빈은 억울한 사람들을 돕는데 온 힘을 다했고 숙종 역시 숙빈의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서용기(정진영 분)도 관직을 버리고 천인들이 육과를 볼 수 있도록 천인들에게 무술을 가르쳤다.
숙빈이 출궁을 하면서 숙종을 떠나는 것 같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변함없었다. 여전히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대했다.
시간이 흘러 숙빈의 아들 연잉군이 성장해 영조로 즉위하고 영조는 어머니의 무덤을 찾아와 왕 다운 왕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숙빈과 숙종이 밝은 표정으로 포옹한 뒤 손을 잡고 걸어가는 행복한 모습으로 <동이>는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12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동이> 후속으로는 김남주, 정준호 주연의 <역전의 여왕>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지진희, 한효주, 이소연, 배수빈(왼쪽부터)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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