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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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주원, 이렇게 착한 친구 있나 싶어, 집중력도 좋아"

기사입력 2020.08.21 14: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앨리스’ 측이 김희선과 주원이 역대급 호흡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28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첫 방송된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물이다. ‘시청률 퀸’ 김희선과 ‘믿고 보는’ 주원이 만났다.

‘앨리스’의 중심에는 극을 이끌어가는 두 주인공 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 주원(박진겸 )이 있다. 두 배우는 막강한 존재감과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앨리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 김희선 “착한 주원, 연기할 때는 프로페셔널”

김희선은 극중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했다. 주원과도 2가지 관점에서 연기 호흡을 맞춰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주원과 가장 많은 분량을 촬영한 배우가 김희선이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주원을 지켜본 김희선은 주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선은 “주원은 참 착해요. 요즘 어린 친구들 중에 이렇게 착한 친구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면서도 촬영할 때는 굉장히 똑 부러지고 집중력도 좋아서 ‘프로페셔널하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촬영 내내 주원의 긍정 에너지도 많이 받고, 함께 으쌰으쌰해서 더 좋은 작품이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 주원 “김희선 선배와 호흡 완벽, 매력이 많은 배우”

주원은 극중 선천적 무감정증 형사 역할을 맡았다. 두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김희선과 마찬가지로 결코 쉽지 않았을 터다. 그만큼 함께 연기하는 김희선은 주원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주원은 “김희선 선배와의 호흡은 정말 좋았고 완벽했습니다. 선배의 매력은 순간의 집중력, 그리고 굉장히 행복하고 밝은 에너지, 아이 같은 순수함인 것 같습니다. 매력이 많고 인간성까지 좋은 배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김희선과의 호흡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김희선과 주원이 함께 촬영할 때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공개된 메이킹 영상 등을 통해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배우의 팀워크는 드라마 속 캐릭터로, 연기 호흡으로 바로 이어졌다.

‘앨리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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