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을 인정한 가운데 상습 도박 의혹이 제기되며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김호중이 고정 출연 중인 JTBC '위대한 배태랑' 측은 19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하차 및 방송 편집이 결정된 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엑스포츠뉴스에 "전 매니저 권유로 불법 사이트를 알게 됐고 3만원부터 5만원까지 소액의 불법 도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이) 처음엔 불법인 줄 몰랐지만 나중에는 불법인 걸 알고도 했다고 한다. 팬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동에 본인 역시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죄송하고 앞으로 성실히 살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위대한 배태랑'은 각자의 이유로 체중 감량이 절실한 배가 큰 남자들, 일명 ‘배.태(太).랑(郞)’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은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이 출연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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