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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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김현수 끝내기 끝내줬다"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8.18 22:34 / 기사수정 2020.08.18 22:3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상승 곡선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LG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0회 말 김현수 끝내기 홈런으로 6-5 역전승했다.

선발 투수 임찬규는 5이닝을 못 채우고 4이닝 5실점했지만 그 뒤 지켜줄 불펜이 있었다. LG 마운드는 임찬규 뒤 송은범(1이닝 1K 무실점)-최성훈(1이닝 1K 무실점)-김대현(1⅓이닝 1K 무실점)-진해수(⅔이닝 무실점)-최동환(1이닝 무실점)-정우영(1이닝 무실점)이 나와 실점 없이 팀이 이길 때까지 버티고 버텼다.

타선에서 짚어 볼 공격 포인트 또한 여럿 있다. 4-5로 지고 있는 9회 말 로베르토 라모스가 턱밑 추격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다음 타자 박용택이 우전 안타를 쳐 동점 주자를 쌓았다. 같은 이닝 정주현이 동점 적시타를 쳐 연장 승부까지 갔고 연장 10회 말 김현수가 통산 첫 끝내기 홈런으로 종결했다.

경기가 끝나고 류중일 감독은 "오늘 5회 이후 나온 중간 투수들이 완벽하게 막아준 점을 칭찬하고 싶고 공격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9회 추격하는 라모스의 홈런과 정주현의 동점 적시타가 훌륭했고 10회 김현수의 끝내기 홈런이 끝내줬다"고 한 문장으로 간결하게 총평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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