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재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조심스레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I have a big announcement”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재이는 “인생을 함께 할 사람과 오는 10월 9일에 결혼한다”고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재이는 “피에스타로 데뷔한지 벌써 8년이나 지났다. 여러분이 준 사랑 덕분에 너무나 행복했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피에스타 활동이 끝난 이후로는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튜브로라도 소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한 뒤 “코로나 때문에 작게 결혼식(스몰 웨딩)을 하게 됐다. 한창 준비 중이라 지인들에게도 제대로 다 알려드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금 영상이 나오는 공간이 제 신혼집이다. 신혼집이 준비된 상황에서 올 초에, 올 봄에 결혼식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다. 근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모든 걸 중단했다”고 결혼 준비 중 우여곡절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그래서 원래는 내년 봄까지 연기할 생각을 했다가 다시 앞당겨서 10월 9일로 날짜를 잡았다. 그 날짜도 굉장히 어렵게 잡았다. 올 봄과 여름에 결혼하려고 한 많은 분들이 날짜를 연기해서 내년 봄까지 예식장 예약이 거의 다 찬 상태였다”고 말했다. 자신들도 외국인 부부가 취소해서 빈 날짜를 운 좋게 잡을 수 있었다고.
“인생 2막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다짐한 그. 재이의 이러한 결혼 발표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재이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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