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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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볼티모어, 브라이언 로버츠와 계약 연장

기사입력 2007.03.15 20:19 / 기사수정 2007.03.15 20:19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즈가 2루수 브라이언 로버츠와 2년계약을 성사시켰다. 

볼티모어의 공식 홈페이지는 15일(한국시간) 로버츠와 2009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액수는 143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로버츠는 인터뷰에서 또한 "만족스러운 계약이다. 난 구단을 상대로 이기고 싶지 않다. 내가 바라는건 팀이 다른 구단을 상대로 이기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팬들을 불러 모으고 싶다"며 계약에 만족함을 전했다.

로버츠는 2월 2일에 이미 올시즌 계약을 마친 상태였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내년시즌에는 630만달러, 2009시즌에는 8백만달러를 받게 됐다.

오리올스는 유격수 미겔 테하다, 유격수 멜빈 모라,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 외야수 제이 기븐스, 에브리 허프, 투수 에릭 베다드, 채드 브랫포드, 제이미 워커, 데니 바에즈와 2009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이다.

로버츠는 통산 .280의 타율을 기록중이고 2005시즌에는 자신의 최고 타율 .314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286의 타율에 10홈런, 36도루를 기록했었다. 로버츠는 지난 시즌에 입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오프시즌에 수술을 했다.

팀 동료 제이 기븐스는 "정말 다행이다. 그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이다. 그리고 선수들간의 대화를 주도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그가 남게 되어서 행복하다."며 로버츠의 계약연장을 반겼다.

[사진@MLB.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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