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수비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박병호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키움의 팀 간 9차전에서 1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2회초 한화의 7번타자 임종찬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박병호는 1-2 간으로 빠지는 타구를 잡아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선발 제이크 브리검에게 송구했으나 결국 내야안타가 됐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박병호는 임종찬 내야안타 때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박병호가 빠지면서 김웅빈이 3회초부터 1루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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