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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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트롯맨F4vs임창정, 열창 끝에 4점 차로 트롯맨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20.08.13 10:50 / 기사수정 2020.08.13 10:36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뽕숭아학당' 트롯맨 F4가 임창정을 만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14회에서는 가요계 레전드 임창정이 출연해 트롯맨 F4와 함께 명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날 임창정은 본인의 노래 '문을 여시오'를 부르며 등장했다. 평소 임창정을 롤모델로 꼽은 영탁은 설레는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노래 대결의 룰은 F4는 임창정의 노래를 무조건 불러야 하고, 임창정은 아무 노래를 선택해 부를 수 있다. 총 점수가 많은 팀이 승리한다.

첫 순서 영탁은 임창정의 고음이 돋보이는 노래 '또 다시 사랑'를 선곡했다. 이때 임창정은 "웬만하면 원 키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도발했고, 영탁은 "원 키로 하겠다"라며 이를 받아들였다. 영탁은 92점을 획득했다.

이어 임창정은 '그때 또 다시'를 선곡했다. 노래가 시작되기도 전에 응원을 하는 영탁을 향해 장민호는 "영탁아, 라이벌이야"라고 말해 영탁을 잠재웠다. 임창정은 '그때 또 다시'로 89점을 받았다. 영탁은 승리 부상으로 사인CD를 선물 받았다.

다음 차례는 막내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선곡하며 "준비한 노래로 말씀을 대신 전하겠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89점을 획득했다.

자기 차례가 된 임창정은 갑자기 "오늘 형 첫인상이 어땠어"라며 김건모의 '첫인상'을 선곡했다. 1절이 끝나고 임창정은 "한 키만 높여 주세요"라며 놀라운 가창력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첫인상'으로 88점을 받아 1점 차이로 아쉽게 패했다. 이찬원도 승리 부상으로 임창정에게 사인CD를 받았다.

이어 임창정은 "민호! 너 나와"라고 장민호를 지목했다. 이에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가 된 일등공신이다"라며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를 선곡했다. 장민호는 노래 시작 전 "부탁이 있습니다. 사인을 미리 해주세요"라고 도발했다. 장민호는 84점을 획득했다.

이후 임창정은 "목이 쉬었다"라고 말하면서도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선곡했다. 하지만 81점을 획득해 또다시 패배했다. 임창정은 "내 목소리는 큰데 반주는 작아서 안 들린다"라며 구구절절 해명했다.

마지막 차례인 임영웅은 '오랜만이야'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노련한 가창력으로 93점을 획득했다. 이를 들은 임창정은 "내 노래보다 더 좋다"라며 극찬했다.

임창정은 "내 노래 중에 제일 어려운 노래다."라며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선곡했다. 이어 "원래 3번을 완전히 이기고 나서 팬서비스로 부르려고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96점을 획득해 임영웅은 이겼지만 총 354점 대 358점으로 패했다.

이후 임창정과 트롯맨 F4는 함께 저녁을 먹으며 노래를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지금 받는 사랑을 누려야 한다. 즐겨야 한다. 지금 행복해야 한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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