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세리 "최근 소개팅, 좋은 분인데 내 남자는 아니었다" [엑's PICK]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박세리가 최근 소개팅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언니들이 MT를 떠나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세윤, 장성규, 광희는 언니들의 MT 현장에 급습해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장성규는 박세리에게 최근에 소개팅을 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있다"고 쿨하게 대답했다.

이에 장성규가 "어떤 분이었어요?"라고 궁금해 하자, 박세리는 "되게 좋으신 분이었는데, 제 남자는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진짜 멋진 대답이다"라고 박세리의 태도에 감탄했다.

박세리는 "솔직히 내 성격과 그 분의 성격이 다른 것도 있었고 취미생활도 달랐고 분위기 자체가 달랐다. 매너도 있고 좋으신 분이었지만 그 분한테는 내가 어려운 사람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개팅이 성사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장성규가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이었느냐"라고 캐묻자, 박세리는 "있어. 뭘 자꾸 물어봐"라고 핀잔을 줬고, 유세윤은 "그래. 뭐 남 얘기를 하냐"라며 거들었다. 그러자 장성규는 "그거 하러 온 거야. 형"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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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