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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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으로 불리함 풀어낸 담원, 설해원에 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0.08.08 20:4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 게이밍이 설해원 프린스를 제압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담원 게이밍과 설해원 프린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담원 게이밍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설해원 프린스는 '익수' 전익수, '쿠마' 박현규, '미키' 손영민, '트리거' 김의주, '미아' 최상인이 나섰다.

담원 게이밍은 카르마, 케이틀린, 볼리베어, 사일러스, 나르를 밴하고 제이스, 니달리,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즈리얼, 바드를 골랐다.

설해원 프린스는 조이, 카서스, 세트, 렉사이, 세주아니를 자르고 오공, 리신, 아지르, 애쉬, 판테온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쿠마' 박현규의 활발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탑 갱킹으로 선취점을 만들어낸 박현규는 탑-미드 지역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3킬을 추가로 만들어냈다. 드래곤과 전령까지 획득한 설해원 프린스는 근소하지만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탑의 오공을 집요하게 공략한 담원 게이밍은 제이스의 화력을 앞세워 조금씩 격차를 메꿔나갔다. 킬스코어 5대5 상황에서 싸움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20분 이후 양팀의 교전이 계속됐고 무섭게 성장한 '너구리'의 제이스를 앞세운 담원이 앞서나갔다. 

이렇게 교전으로 불리함을 풀어낸 담원 게이밍은 킬스코어를 12대 6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바론버프를 획득한 담원 게이밍은 그대로 진격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29분 만에 1세트를 따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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