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영탁과 이찬원이 닭고기 발골에 도전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영탁과 이찬원이 김준현을 만나 닭고기 발골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F4 트롯맨들은 '먹선배' 김준현을 통해 먹방 꿀팁을 배우고자 먹방 엠티를 떠났다. 김준현은 트롯맨들을 위한 첫 메뉴로 닭볶음탕을 선택, 닭고기 먹방을 준비했다.
김준현은 닭날개를 들고 발골 시범을 보여주기 위해 온도 체크를 한 뒤 닭날개를 한입에 다 넣었다.
닭날개가 유난히 큰 탓에 쉽지 않아보였지만 김준현은 10초 만에 닭날개를 발골했다. 이에 트롯맨들은 "대단하다"고 입을 모으며 김준현의 발골을 바로 눈앞에서 본 것을 신기해 했다.
영탁이 김준현의 시범을 보고 발골에 도전했다. 붐은 "손대면 안 되고 들어가면 끝이야"라고 미리 주의사항을 알려줬다.
영탁은 의욕적으로 닭날개를 입 안에 넣었지만 한 번에 들어가지 않아 애를 먹었다. 이에 김준현은 "주차를 잘 해서 넣어야 한다. T자 주차처럼"이라고 입안의 공간을 잘 활용하라고 말했다.
영탁은 김준현의 조언을 듣고 닭날개를 한 번에 넣는 데 성공, 입을 오물거리며 발골에 초집중했다. 김준현은 잔뼈는 조심하라고 꿀팁을 전수했고, 영탁은 김준현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골에 성공했다.
이어 이찬원이 닭다리 발골에 도전했다. 이찬원은 닭다리를 입에 넣은 지 얼마 안 돼 통을 달라고 해 기대를 모았다. 멤버들은 이찬원이 '발골 영재인가' 기대하며 집중했다. 그러나 이찬원은 아직 살이 많이 붙은 닭다리를 내밀었고, 붐은 이찬원에게 살이 남았다고 알려주며 다시 넣으라고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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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