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차트 오류 사과…"블랙핑크 아닌 엑소 세훈&찬열 1위" [전문]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뮤직뱅크'가 순위 집계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KBS 2TV '뮤직뱅크' 측은 지난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7월 24일 생방송에서, 순위 집계 오류로 인해 주간 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뮤직뱅크' K-차트 7월 넷째 주 1위는 세훈&찬열, 2위는 BLACKPINK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뱅크'의 K-차트 순위 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서 ‘방송횟수’의 경우 KBS 프로그램 방영 중 재생된 음악 횟수 합산으로 이루어진다. 순위 오류는 ‘방송횟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생겼으며, 재검토해 본 결과 체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뮤직뱅크'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과 두 아티스트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뮤직뱅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직뱅크 제작진입니다.

지난 7월 24일 생방송에서, 순위 집계 오류로 인해 주간 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뮤직뱅크 K-차트 7월 넷째 주 1위는 세훈&찬열, 2위는 BLACKPINK로 정정합니다.

뮤직뱅크의 “K-차트” 순위 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방송횟수’의 경우 KBS 프로그램 방영 중 재생된 음악 횟수 합산으로 이루어집니다. 순위 오류는 ‘방송횟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생겼으며, 재검토해 본 결과 체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K-차트” 순위를 다시 공지 드립니다.

(정정된 순위는 ‘매거진-K-차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뮤직뱅크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과 두 아티스트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