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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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윤두준이 밝힌 #솔로 데뷔 #양요섭 전역 #연예인 후회[종합]

기사입력 2020.07.28 09:0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데뷔 12년 만에 솔로앨범을 발매한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새 앨범 홍보와 함께 '철파엠'을 찾았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새 앨범 '데이브레이크'(Daybreak)를 발매하고 데뷔 12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 윤두준이 출연했다.

윤두준은 "솔로 데뷔 소식에 많은 지인 분들의 연락이 왔다. 군대 간부부터 함께 생활한 용사들이 솔로 데뷔를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SNS로도 홍보해줬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12년간 그룹 활동만 하다가 솔로 활동을 하려니 "멤버들 빈 자리를 너무 느꼈다"며 멤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새 앨범은 청량 버전과 남성미 넘치는 버전 두 가지. DJ 김영철이 "군대를 다녀와서 남성미를 과시하는 거냐"고 묻자 윤두준은 "그런건 아닌데 나이를 먹어가다보니 남성미를 발산하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윤두준은 "여러분, 저 한번만 살려주십쇼. 많이 들어주십쇼"라고 말하며 신곡 스트리밍을 독려하기도 했다.

윤두준은 가수 문이 피처링한 수록곡 '풀 오브 러브'(Fool of Love)를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으며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었는데 저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할 순 없었다"며 "'론리 나잇'은 군대에 있을 때부터 들은 노래라 정이 들었다. 타이틀곡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노래 같다"고 말했다.

자취 7년차라는 윤두준은 홀로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면서도 "유튜브도 많이 보고 친구들과 게임도 많이 한다"며 "자려고 맥주 한잔을 종종 하는데, 이 습관은 고치려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명장면을 지켜보던 윤두준은 쑥쓰러워서 어쩔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치킨을 먹을 때 순살을 먹냐, 뼈를 먹냐는 질문에는 "치킨 브랜드에 따라 다른데 대부분 순살을 먹는다. 혼자 먹으면 뼈 처리하는 게 힘들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연예인을 한 것을 후회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윤두준은 "항상 없다고 했었는데"라고 머뭇거리다 "솔직히 연예인들 중 후회 안 해 본 사람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자신은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자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칭찬했다.

연예인이 안 됐으면 평범한 직장인이나 체육선생님이 됐을 거라던 윤두준은 체육선생님이 오랜 꿈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두준에 이어 전역을 앞두고 있는 다음 하이라이트 멤버는 양요섭. 윤두준은 "이제 한 달 정도 남은 것 같은데 저도 팬들처럼 열렬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전역하면 함께 자주 갔던 버섯칼국수집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유튜버에서 방송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이승국은 윤두준을 보기 위해 라디오 스튜디오에 나타나기도 했다고. 윤두준은 "제가 너무 팬이다"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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