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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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이상아 "결혼·이혼 유경험자...사연에 공감대 많을 것"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7.27 18:50 / 기사수정 2020.07.27 18: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상아가 첫 토크 예능으로 '애로부부'를 선택한 가운데, 결혼과 이혼 경험을 살려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27일 skyTV&채널A 예능 '애로부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이 참석했다.

'애로부부'는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토크쇼 예능이 처음이라고 전한 이상아는 긴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저는 유경험자로 사연을 특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아는 26살에 돌연 결혼을 선택했지만 1년 후 파경을 맞았다. 그는 총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힘든 시간을 가졌다.

이상아의 쿨한 답변에 홍진경은 "언니가 사연 부자"라고 거들었다. 이상아는 "제 사연을 풀긴 어려운데 저도 가끔 정신줄을 놓으면 이야길 한다"고 웃었다.


특히 최화정과 홍진경은 이상아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화정은 "상아하고 처음 만나 일을 하는데 필 받으면 자기 이이길 많이 하더라"고 웃었다. 홍진경은 "저도 오랜만에 같이 방송을 하는데 양파 같은 매력이 있다. 방송을 통해 더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말에 이상아는 "저는 경험자이니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짚었다.

솔직하게 자신의 결혼과 이혼 경험을 털어놓겠다고 선언한 이상아는 "제가 첫 녹화를 한 뒤 살이 쭉 빠졌다. 남의 아픈 사연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게 힘들더라. 저도 유경험자이지 않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번 다녀온 여자로 캐스팅 된 거니 좋은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반갑게 이를 받아들였다.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해 동참하게 된 것"이라고 '애로부부' 출연 이유를 밝헜다. 

한편 '애로부부'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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