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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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에 오정세 트라우마 고백했다

기사입력 2020.07.25 21:4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이 오정세의 트라우마를 서예지에게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2화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가 고문영(서예지)와 화해했다.

이날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형한테는 트라우마가 있다. 어릴 적 우리가 선진시를 떠난 것도. 봄마다 도망 치듯 여기저기를 떠난 것도 다 그것 때문이다. 우리 엄마는 살해됐다. 그걸 본 유일한 목격자가 형이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를 지켜줄 어른이 아무도 없었다. 그때부터 나비가 날아드는 봄만 되면 형은 엄마가 죽던 그 날밤의 악몽을 꾼다. 나비가 쫓아와 죽일거니까 다른 곳으로 멀리 도망가야 한다고"라며 "그 고통을 20년가까이 형이 혼자 끌어 안고 있다, 그래서 형 옆에는 내가 꼭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형을 두고도. 나는 너랑 자꾸 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문강태는 "네가 전에 그랬지. 운명이 벌겨냐고. 필요할 때 내 옆에 나타나면 그게 운명이라고. 나는 네가 필요하다. 내가 형 옆에 있을테니까. 너는 그냥 내 옆에 있어줘라"라고 말했고, 고문영은 "그렇게 하겠다"라고 대꾸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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