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2:14
연예

류시원, 오는 26일 결혼…'일반인 여성과 속도위반'

기사입력 2010.10.06 08:14

인터넷뉴스팀 기자




[인터넷뉴스팀] 한류스타 류시원이 자신의 생일에 결혼에 대해 밝혔다.

류시원은 자신의 39번째 생일인 6일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결혼 예정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며칠 전 함께했던 39번째 생일파티는 너무 행복했다"고 운을 뗀 뒤 "저의 생일날, 팬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번달 26일 시워니(류시원) 결혼합니다"라고 결혼 날짜를 알린 류시원은 "내년 봄엔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것 같아요"라며 임신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결혼 발표가 갑작스레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라 그렇게 됐다"면서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시원은 6일 오후 4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무용을 전공한 여성으로 현재 결혼 준비 이외에 대외 활동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은 연기자, MC로 한국에서 인기를 누렸고 일본에 진출해 가수로 활동하며 일본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류스타로서도 자리매김했다.

또, 프로 카레이싱팀인 'TEAM106'의 감독 겸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류시원이 작성한 결혼소식 전문.

안녕하세요....시워니입니다...
다들 잘 지내구 있죠?.....어느덧 39번째...10월6일..제 생일을 맞이했네요....
며칠 전 함께 했던 39번째 생일파티..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함께 해주신..그리구, 함께하진 못했지만..멀리서두 늘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팬들에게..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기쁜 오늘....여러분께...고백하구 싶은 말이 있어...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16년이란..긴 시간동안...참 부족함이 많은 저를...
넘 행복하게..너무 많은 사랑으로 감싸 주신거...
잊을 수 없는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거...말로 다할 수가 없네요...
그때마다..."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지금두 물론 넘 행복하구요..
오늘 저의 39번째 생일날, 팬 여러분, 가족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알려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번달 26일 시워니 결혼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내년 봄엔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거 같아요…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서 놀라셨을 테지만..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기에 이제서야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미리 말할 수 없었던 마음...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래요...항상 말했던 것처럼...약속했던 거처럼..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렇게...글로 나마 여러분께 가장먼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30대의 마지막..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오늘을 계기로…여러분께 지금까지 해온 그 이상의 노력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누구보다...하늘에서 이 소식을 듣게 될 아버지께서...가장 기뻐해 주실 거 같습니다...
팬 여러분, 가족 여러분들도 부디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그래...주실거지요...?
서른아홉의 생일에... 여러분께....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의 시워니가......

[사진=류시원 미니홈피]



인터넷뉴스팀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