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느타리버섯 출하 가격에 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34회에서는 김희철이 공장 일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 김희철은 느타리버섯 공장을 찾아갔다. 김희철은 느타리버섯 재배 농민이 일을 하느라 대답을 못하자 자신이 대신 일을 하겠다고 나섰다.
백종원은 느타리버섯 출하 가격을 물었고, 농민은 느타리버섯이 한 박스에 2,500원이라고 밝혔다. 한 팩에 250원이란 말이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충격을 받았다. 백종원은 "한 팩에 1,000원이어도 싼 건데. 그 전엔 가격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농님은 "이렇게까지 가격이 안 좋지 않았다. 연평균 단가가 7,000원~8,000원이었는데, 지금은 반값도 안 된다. 박스당 1,000원씩 적자다"라고 밝혔다.
느타리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저장성이 떨어지는데다, 여름철이라 소비가 더 하락했다고. 이후 백종원은 "최대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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