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김재환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4차전에서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2-1로 앞서는 6회 말이었다. 김재환은 2사 1루에서 키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가 던지는 4구 체인지업이 낮게 오자 힘 있게 걷어 올렸다.
타구는 맞는 순간 홈런으로 직감할 수 있는 정도였다. 타구는 외야 관중석 상단으로 향했다. 김재환 타구는 비거리 132.8m를 날아 갔다.
두산은 김재환이 격차를 벌리는 투런 홈런을 쳐 숨통을 틔웠다. 다승 선수를 달리고 있는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 득점 지원도 풍부해졌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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