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쵸비의 아지르 앞세워 다이나믹스 2대0 완파 (종합) [LCK]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RX가 팀다이나믹스를 완파했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팀 다이나믹스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를 따낸 DRX는 하이머딩거, 칼리스타, 판테온, 모데카이저, 케넨을 밴하고 카르마, 볼리베어, 아지르, 애쉬, 브라움을 선택했다.

다이나믹스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바루스, 이즈리얼, 사일러스, 오공을 밴하고 아트록스, 트런들, 코르키, 아펠리오스, 세트로 맞섰다.

DRX는 경기 초반 모든 라인 주도권을 잡으며 빠르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아지르가 탑 라인으로 텔레포트를 활용, '리치'의 아트록스를 잡아낸 DRX는 뒤늦게 합류한 '쿠잔'의 코르키까지 잡아내며 초반 주도권을 이득으로 연결했다.

DRX는 아지르의 활발한 로밍을 활용해 바텀 지역에서도 킬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5대1 까지 벌렸다. 급해진 다이나믹스는 '리치'의 아트록스가 '도란'의 카르마를 노렸지만 '표식'의 볼리베어가 합류하며 역으로 킬을 내줬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6천 골드 넘게 차이를 벌린 DRX는 상대를 대놓고 압박했지만 다이나믹스는 별다른 반격을 취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밀리던 다이나믹스는 25분 마지막 용 한타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압도적인 성장 차이를 보여준 DRX가 한 명의 희생도 없이 상대를 제압했다. 그래도 상대를 밀어낸 DRX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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