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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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 9연승' 류중일 감독 "켈리 승리 못 챙겨 아쉬워"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7.19 20:0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한화전 9전 전승, 9연승을 내달렸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와의 팀 간 9차전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전 9전 전승, 9연승으로 주말 3연전 스윕을 달성한 LG는 시즌 전적 34승1무29패를 마크했다.

선발 케이시 켈리는 승리와 인연은 맺지 못했지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인 11K를 기록하면서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진해수, 김대현, 고우석이 뒷문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선제 투런포를, 오지환이 2안타 2타점을, 홍창기가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켈리가 6⅓이닝을 잘 던졌는데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다. 고우석이 마지막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돌아봤다. 또 "8회 이재원의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축하한다. 이재원의 안타를 시발점으로 홍창기의 결승타, 그리고 오지환의 추가 타점이 결정적이었다"고 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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