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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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헨리, 'Believer' 커버 무대에 원곡자도 극찬…120만 뷰 돌파

기사입력 2020.07.17 17:5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헨리의 ‘Believer’가 원곡자인 Imagine Dragons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헨리는 지난 12일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방송에서 경북 포항의 제철소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평소 쉽게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제철소’라는 특수한 공간을 활용해 루프스테이션 버스킹을 선보인 것.
 
헨리는 드럼통, 전동 드릴, 쇠기둥 등 제철소의 다양한 기물들을 이용해 소리를 쌓았고, 이렇게 모인 소리들을 모아 Imagine Dragons(이매진 드래곤스)의 ‘Believer’를 열창했다. 헨리는 익히 알려진 감미로운 목소리가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힘 있는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몰입도를 높였다.
 
헨리의 ‘Believer’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120만 뷰를 돌파하며 그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헨리의 빌리버를 본 이후로 일상이 흔들릴 만큼 그 진동이 크게 왔다. 헨리는 musician이며 동시에 magician”, “한 편의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 “국내 아니 세계 최초로 제철소에서 이뤄진 제철소 노동자들을 위한 오마쥬. 이걸 헨리가 해냈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원곡자인 Imagine Dragons 역시 자신들의 공식 SNS에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헨리가 커버한 ‘Believer’는 정말 끝내준다(This cover of believer by Henry was super rad)”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헨리는 '비긴어게인 코리아' 오는 19일 7회 방송에서 또 한 번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헨리는 첼리스트 홍진호, 피아니스트 이나우와 함께 ‘비긴어게인’ 시즌 사상 최초로 클래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JTBC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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