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6:20
자유주제

해운대 화재, '거센 바람'에 37층 불길 진압 어려워

기사입력 2010.10.01 15:27 / 기사수정 2010.10.01 20:17

인터넷뉴스팀 기자


[인터넷뉴스팀] 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의 주상복합 우신 골든 스위트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시 30분경 발생한 이번 화재는 건물 4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화점은 4층에 위치한 환경 미화원 작업실 또는, 기계실로 알려지고 있으며, 기류 때문에 불길이 계속해서 윗 층으로 올라가고 있다.

오후 2시 45분 현재 건물 37층의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으며, 건물 내장재가 떨어져 나가고 있다. 현재 소방관들이 건물 주변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의 통행을 차단하고 있으며, 옆 건물에도 소방관이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차와 소방장비 40여 대와 인근의 모든 소방대원이 총 투입돼 진압중이지만, 고층 빌딩인데다 바람이 불고 있어서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총 37명이 구조되고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해운대 백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 ⓒ 트위터 Gorebrutal]




인터넷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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