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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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낫고 합류하는 잰슨 "마스크 쓰라"

기사입력 2020.07.13 13:3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LA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었다고 밝혔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잰슨이 거의 3주 정도 코로나19를 회복하는 데 쓰고 여름 캠프에 합류했다"며 그가 올 23일 개막전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잰슨은 자녀에게 감염됐고 가족 모두가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전원 회복했고 음성 반응이 나와야 하는 메이저리그 프로토콜을 따르고 나서 합류가 가능해졌다.

잰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즌 불참 선수가 느는 분위기이지만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늘 뛰고 싶었다"며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 우리 팬을 위해 뛰고 싶었고 다저스 팬만 아니라 TV 앞에서 지켜볼 세계 야구 팬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잰슨은 또 "(코로나19는) 정말 심각하니 세상 모두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항상 마스크를 쓰라"며 "나를 믿으라. 우리도 코로나19를 피하려 모든 일을 해 왔지만 정작 우리 집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잰슨이 개막 이전 캠프 기간 동안 4경기 출장할 것으로 예고했다. 그는 "잰슨이 아주 건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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