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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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2%로 부족한 호투, 홈런 2방 허용

기사입력 2007.03.09 18:20 / 기사수정 2007.03.09 18:20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서니' 김선우(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홈런 2방을 허용하며 상승세가 주춤됐다.

김선우는 9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라시스코 자이언츠와 밀워키 블루어스의 경기에서 선발 노아 로우리에 이어 4회부터 3이닝을 소화했다.

김선우는 마운드에 올라서자마자 2타자에게 연타석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3번타자 프린스 필더와 4번타자 빌 홀의 연속홈런을 허용했다.

비록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이후 3이닝을 2안타만을 허용하며 호투해 선발 한자리를 꿰찰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김선우는 37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28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고 최고구속은 93마일(150Km)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브라이언 사빈 단장은 "원래 러스 오티스가 가장 강력한 5선발 후보였다. 지난 경기 김선우의 호투로 5선발을 누구로 할지에 대해 좀 더 고민하게 될 것 같다."고 김선우의 호투를 칭찬했었다.

경기가 끝난후 브루스 보치 감독 역시 "김선우의 투구 내용이 좋았다. 비록 홈런 두개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임무를 끝까지 마무리했다. 안정적인 투구였다.."고 칭찬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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