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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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강동원 "'부산행'과는 또 다른 이야기 할 수 있겠다 생각"

기사입력 2020.07.09 16:17 / 기사수정 2020.07.09 16: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동원이 '반도'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어떤 영화의 속편에 출연을 한다는 것이 배우로 쉬운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감독님을 보고 나서, 감독님의 비전이나 생각들이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나리오를 봤을 때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지만 '부산행'과는 또 다른 이야기라는 생각을 했다. 전체적인 시나리오 구조가 좋았다. 늘 영화를 결정하거나 개봉 기다릴 때 압박이 있지만, 감독님을 만나고 오히려 든든한 마음이 느껴지더라. '부산행'을 좋아해주셨던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고 덧붙였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7월 1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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