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29 10:35 / 기사수정 2010.09.29 11:02
독일의 일간지 '디 벨트'는 "태풍을 비롯한 악천후가 건설에 차질을 주었고 경주로에서 중요한 두 번째 아스팔트 층은 아직 덮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국제자동차 연맹(FIA)의 규정에 따라 대회가 열리는 전남 영암 F1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대한 검수도 계속 늦춰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정상으로는 지난 6월에 검수가 이루어져야 했지만 이달 말로 예정된 검수도 미뤄지면서 다음달 11일로 잡힌 마지막 점검 때까지 공사를 완료하지 못하면 일본그랑프리 대회를 마친 이후, 코리아 그랑프리 다음 대회인 브라질로 이동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덧붙었다.
한편,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를 통해 'F1의 대부'인 버니 애클스톤 FOM(포뮬러 원 매니지먼트) 회장은 "상황이 좋지 않다. 6주 전에 점검을 받아야 했지만 이러한 일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우려감을 표명했다.
[사진 = F1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C) KA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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