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모체좀비 송지효가 있는 좀비 팀이 승리하고, 지코와 유재석이 벌칙을 받게 됐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조세호, 선미, 지코, 이도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시청자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특집 2탄은 환생레이스였다. 선미, 지코, 이도현, 조세호가 환생 메이트로 함께했다. 멤버들은 각자 환생되기 전 아웃됐던 상황을 말했고, 한 번도 아웃된 적이 없는 선미는 환생캠프 가이드 역할을 했다.
1라운드 게임 결과 1등은 세호 팀이었다. 2등은 지코 팀. 3등 선미 팀, 4등 도현 팀은 각각 다른 곳으로 이동해 밥을 먹으려 했다. 하지만 그때 좀비 떼가 나타났고, 멤버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두 팀은 일단 좀비들을 피해 세호 팀, 지코 팀이 있는 곳이 있는 세이프존으로 이동해야 했다.
두 탐은 청각이 예민한 좀비들을 유인하려 다른 방향에 돌을 던지고, 손소독제를 사용해 10초간 좀비를 피했다. 두 팀은 다행히 세이프존으로 들어섰다. 멤버들은 좀비가 상급 좀비, 하급 좀비가 있단 걸 알게 됐다. 상급 좀비는 인간과 유사하다고.
그때 양세찬의 손목밴드가 울렸다. 10분 안에 백신을 먹어야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 이후 양세찬은 백신을 먹었다며 돌아왔지만, 빨간 백신을 먹었다고 했다. 백신은 파란색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양세찬을 먼저 판정대에 올렸고, 양세찬이 상급 좀비란 게 밝혀졌다.
상급 좀비, 하급 좀비 외에 모체 좀비, 인간 항체가 있었다. 구급차에 모체 좀비를 태우면 인간 팀이 패배한다고. 멤버들은 사진의 방에 사진을 넣어 좀비를 추측했고, 김종국을 판정대에 올렸다. 김종국 역시 상급 좀비였다.
사진을 통해 이광수, 조세호, 하하, 유재석이 확실한 인간으로 판명됐지만, 곧 이광수, 조세호, 하하는 감염됐다. 남은 건 전소민, 송지효, 지코, 유재석. 전소민이 인간 항체라고 주장하자 진짜 인간 항체인 지코는 전소민을 의심했다. 감염의 방을 발견한 유재석 또한 전소민 상자에만 다른 사진이 들어 있자 전소민을 의심했다.
인간이라고 밝혀진 유재석은 구급차에 지코, 송지효를 태웠다. 하지만 송지효가 모체 좀비였다. 좀비 전쟁 편에서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송지효가 환생한 것이었다. 다른 멤버들이 환생한 회차는 송지효를 해코지했던 회차였다. 태블릿 PC 안에 송지효 환생에 대한 정보가 있었지만, 이를 발견한 선미 옆엔 하필 송지효가 있었다. 선미는 바로 하급 좀비가 되었다.
송지효가 구급차에 탑승하며 좀비 팀은 승리했고, 유재석과 지코는 10주년 생방송 특집에서 벌칙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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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