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유노윤호, 이수만도 인정한 열정 재벌…남다른 동생 사랑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다방면으로 열정적인 성격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유노윤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열정이 넘치는 이미지 탓에 피곤하지 않냐며 걱정했다. 그러나 유노윤호는 "사람이니까 피곤한 걸 느끼는 거 같다.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어떻게 생각하냐. 마인드 차이가 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유노윤호는 "공연이 끝나고 나면 에너지를 다 주고 난 상황이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 멍하니 있게 된다. 그때는 그 순간에 집중한다.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라며 긍정적인 성격을 자랑했다.

또 서장훈은 "열정이 넘쳐서 군대 있을 때 직업군인 하라고 제안을 받았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유노윤호는 "전문 하사 부사관직 제의가 들어왔었다. 새로운 걸 도전하는 건 좋겠다 싶어서 '사무실에 이야기를 해보겠다'라고 회사에 전화했다. 실장님이 '본분을 잊지 마. 넌 거기에 말뚝 박을 수도 있어'라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다시 본분을 지키게 됐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유노윤호는 이수만에게도 열정을 표출하는지 묻는 질문에 "제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고 감상평을 달라고 한다. '너는 나도 움직이게 하는 구나'라고 하시더라"라며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유노윤호는 여동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유노윤호는 "저는 애정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봤을 때 아버지 같다고 하더라. 처음에 매제가 힘들어했다. 심지어 매제가 동갑이다. (매제가) 아버지보다 넘기 힘든 산이 오빠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서장훈은 "여동생 결혼식에서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깜짝 놀랐고, 유노윤호는 "이게 오해가 있다. (동생이) 저 때문에 양보한 게 많다. 축사 비슷한 걸 해줬는데 처음으로 자기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서 기뻐하더라. 그거 보는데 울컥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 나아가 유노윤호는 "거기까지는 좋았다. 창민이가 '우네, 우네'라고 하더라. 그 찰나에 사진 찍힌 게 울컥하면서 매제를 째려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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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