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장우가 캠핑카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의 캠핑카 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우는 집이 아니라 바닷가가 보이는 캠핑카 안에서 잠이 깬 모습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장우는 사비로 캠핑카를 산 사실을 털어놨다. 이장우는 "물론 리스로 샀다. 지금 1만 km 정도 탔다. 다달이 10년으로 나눠서 내면 그렇게 타격을 많이 받지 않는 선에서 나의 취미를 최고의 끝판왕으로. 집을 갖고 다니니까 너무 편하다"고 전했다.
이장우의 캠핑카는 온수매트가 내장된 침실부터 아담한 화장실까지 없는 게 없는 만능 하우스였다. 특히 캠핑카 위쪽에 태양광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는 충전된 태양열로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했다.
이장우가 큰마음을 먹고 캠핑카를 구입한 것은 단순히 취미활동만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부모님 때문이기도 했다고. 이장우는 "부모님이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캠핑카 타고 전국일주 하면서 해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스튜디오에서도 "저희 어머니, 아버지 세대들이 이런 것들에 대해서 즐기지 못하신다. 용돈을 드려도 쓰지 않으신다"며 캠핑카 구입에는 부모님을 위한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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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