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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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故 구하라, 잊을 수 없어 계속 그리워하고 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0.07.03 13:24 / 기사수정 2020.07.03 14: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지영이 故 구하라를 추억했다. 

강지영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JTBC '야식남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2008년 그룹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강지영은 2014년 6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국내가 아닌 일본으로 건너가 조연부터 시작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지난해 12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국내 복귀를 알렸다. '야식남녀'는 배우 강지영이 선보이는 국내 첫 주연 데뷔작이었다. 

이날 강지영은 카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가끔 집에서 심심하면 옛날 카라 콘서트했던 영상들을 찾아본다. 일본에서 솔로 활동했던 것도 본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면 대단했던 것 같다.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너무 바쁘기도 했고 지금 생각해보면 다섯 명이라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지난해 11월 세상과 작별한 카라 멤버 구하라에는 "아직 마음이 아프다.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있는 건 아니라 계속 그리워하고 있다. 그게 언니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멤버끼리 잘 지내자고 말은 했지만 지금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박진성(정일우 분), 열혈 피디 김아진(강지영), 잘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강태완(이학주)의 알고 보니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거짓으로 '게이 셰프'가 된 박진성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30일 종영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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