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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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아니겠지"…주영X헤이즈, 설렘과 불안 섞인 '요를 붙이는 사이'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7.03 18:00 / 기사수정 2020.07.03 09:1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주영이 남녀 사이 미묘한 분위기를 담은 새 싱글 '요를 붙이는 사이'로 돌아왔다. 

주영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요를 붙이는 사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에는 가수 헤이즈가 피처링으로 함께했다. 

신곡 '요를 붙이는 사이'는 남녀 간에 연인이 되기 전, 설렘과 불안감을 동시에 느끼는 그 과정의 미묘함을 나타낸 곡이다. 우리 사이가 '요'를 붙이는 먼 거리보다 더 가까워질 것이라 예감하는 내용을 담았다. 

"요를 붙이는 우리 사인 멀어요 / 지금은 내 앞에 앉아있어요 가까이" "여러 사람들에 둘러싸이다 / 여러 농담들에 뒤섞이다 / 테이블을 힐끗 바라보다 / 눈이 마주쳐요 / 잔이 부딪히듯" "운명은 아니겠지 / 우연이거나 착각일거야 / 드라마는 없어 / 어젯밤의 데자뷰라도 / no love no love" 등 서로를 탐색하는 남녀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선이 가사에 잘 녹아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피처링에 참여한 헤이즈가 출연해 주영과 호흡을 맞췄다. 레트로한 감성이 느껴지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두 사람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인 '요를 붙이는 사이'의 노래가 어우러지면서 잔잔한 설렘을 선사했다. 

더불어 이번 곡은 음악 프로듀서 드레스(dress)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신비로운 분위기로 감성을 자극하는 주영과 헤이즈의 하모니에 아름다운 멜로디까지 더해진 '요를 붙이는 사이'가 올 여름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주영 '요를 붙이는 사이'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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