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김광훈(경북개발공사)이 2010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 남자 85kg급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광훈은 25일 새벽(한국 시각),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역도 선수권 남자 85kg급 A그룹 결선에서 인상 162㎏, 용상 200㎏, 합계 362㎏을 들어 올려 종합 9위에 올랐다. 인상에서는 12위, 용상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당초 김광훈은 사재혁(강원도청)과 더불어 77kg급에서 뛰었다. 그러나 체급을 올려 이번 대회에 출전,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아쉽게 메달과는 거리가 먼 기록을 냈다.
이 종목 인상 금메달은 아라 카차트리안(아르메니아), 용상 금메달은 시아르헤이 라훈(벨로루시), 합계 금메달은 아드리안 지린스키(폴란드)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고양시청)은 25일 밤 여자 +75kg급에 출전해 대회 5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남자 +105kg급 우승자인 안용권(국군체육부대)도 26일 출전해 남자 역도 첫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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