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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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아파도 빠질 상황 아니다"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6.27 20:3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아파도 참고 뛸 수 있다."

두산 베어스 박건우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8차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허벅지, 옆구리 등 몸 이곳 저곳 100% 컨디션이 아니라 26일 경기는 선발 제외됐지만 계속 빠질 수만은 없었다. 2연패하고 있는 팀을 어떻게든 돕겠다는 각오였다.

"(27일 잠실 NC전에서) 이겨 기쁘다. 옆구리가 아프지만 참고 뛸 수 있다. 지금 경기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리 선수 모두 힘든 상황인데도 열심히 경기 임하고 있다."

박건우는 3-3으로 비기고 있는 8회 말 무사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날려 결승 타점을 냈다. 두산에게 박건우가 도화선이었고 해당 이닝 9득점 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면서 12-3으로 크게 이겨 올 시즌 46경기 28승 18패가 됐다. 1위 NC(45경기 31승 14패)와 격차는 3.5경기로 좁혔다.

경기가 끝나고 박건우는 승부처를 되돌아 봤다. "선수라면 작전 수행을 잘 했어야 했는데 공이 빨라 실패했다. 풀 카운트에서 직구를 노린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계속 이기는 경기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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