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루스 벤해야 하는 이유" DRX, 초반 압도하며 '1세트 승리'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DRX가 1세트를 승리하며 기세를 제대로 잡았다.

2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DRX 대 샌드박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 도브 김재연, 루트 문검수, 고릴라 강범현이 나왔다.

1세트에서 DRX는 아트록스, 니달리, 아지르, 바루스, 질리언을 골랐다. 샌드박스는 제이스, 트런들, 코르키, 세나, 마오카이를 픽했다.

초반 DRX 봇듀오의 거센 압박이 시작됐다. 3분 표식이 봇에 들리면서 고릴라를 손쉽게 잡아냈다. 7분 표식은 봇 주도권으로 첫 화염용을 가볍게 먹었다. 

9분 온플릭은 전령을 선택했고 표식은 봇에 집중했다. 10분 온플릭은 탑에 전령을 풀면서 탑 1차를 날렸다. 

12분 데프트는 용 출현 전, 봇 1차를 파괴했다. 두 번째 바다용이 나왔고 DRX가 먼저 뭉쳐서 용 2스택을 쌓았다.

16분 두 번째 전령 타임, DRX가 자리를 잘 잡으면서 전령을 차지했다. 이에 샌드박스는 미드라도 밀려 했지만 실패했다. 오히려 미드 1차까지 밀렸다.

17분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다. 샌드박스가 뭉쳐서 용에 집중, 빠르게 가져갔다. 21분 DRX는 미드 1차를 밀던 샌드박스를 덮치며 온플릭을 잡았다.

온플릭이 없는 틈을 타 DRX는 바론까지 먹으며 기세를 제대로 탔다. 23분 도란은 죽었지만 네 번째 드래곤은 DRX가 먹었고 이어진 한타도 승리했다. 

25분 DRX는 탑으로 돌진, 뒷텔로 넘어온 루트를 먼저 잡고 탑 2차를 밀어냈다. 킬스코어 6대2. 28분 중요한 다섯번째 용이 출현했다. DRX의 포킹으로 샌드박스는 물러섰고 DRX는 대지용 영혼을 획득했다.

30분 미드에서 5대5 한타가 열렸다. DRX는 온플릭과 루트를 잡아내며 미드 억제기, 그대로 쌍둥이로 진격하며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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