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장

기사입력 2007.03.06 06:55 / 기사수정 2007.03.06 06:55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데이빗 베컴(32)과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24)가 지난주 벌어진 헤타페와의 홈경기에 부상을 당해 챔피언스리그 출장이 어려워졌다.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두선수의 부상을 전하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베컴은 현재 오른쪽 무릎 부상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이다. 레예스는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파비오 카펠로는 "두선수 모두 뮌헨전에 출전할 수 없다. 게다가 레예스의 부상은 심각한 편이다. 그리고 베컴은 검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두선수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 베컴은 지난 1월 LA 갤럭시와 5년동안 2천7백5십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베컴은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은 상태이고 8월부터 LA 갤럭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