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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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식벤져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0.06.24 11:20 / 기사수정 2020.06.24 11:2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식벤져스'가 드디어 오늘(24일)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의 문을 연다. 

Olive '식벤져스'는 국내 각지 푸드 로케이션의 남겨진 식재료를 활용해 연예인-셰프 군단이 신메뉴를 개발,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을 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24일 Olive와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봉태규, 문가영, 아스트로 문빈과 송훈, 유방원, 김봉수 셰프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벤져스' 군단은 최상의 상태임에도 당일 소진되지 못해 처분 위기에 놓인 식자재부터 파 뿌리처럼 버려지기 쉬운 식자재까지 남김없이 활용해 새로운 메뉴로 탈바꿈시킨다. 요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했던 자투리 식재료 활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펼쳐지는 색다른 에피소드가 즐거움을 예고한다. 오늘 1회를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1. 친환경 트렌드 '제로 웨이스트'를 예능에 첫 접목해 의미 더하는 '식벤져스'

'식벤져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트렌드를 이루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일상 속 쓰레기를 줄이는 캠페인)를 프로그램에 접목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에서만 하루에 버려지는 식자재가 약 1만 5900톤에 달하는 등, 식재료 폐기 및 낭비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식벤져스'에서는 신선하고 깨끗하지만 다 쓰지 못하고 방치된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맛있는 신메뉴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자투리 식재료 활용법을 알리고 나아가 식자재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팁을 프로그램에 담을 전망이다.

2. 봉태규, 문가영, 문빈부터 송훈, 유방원, 김봉수까지 6인 6색 활약하는 '식벤져스'

'식벤져스' 군단이 새롭게 개발한 메뉴는 '제로 식당'에서 손님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제로 식당'은 6인의 출연진이 완벽한 분업과 협업을 넘나들며 운영한다. '제로 식당'의 총괄 매니저를 맡은 봉태규는 레스토랑의 전체적인 업무를 체크한다. 테이블 세팅부터 손님 응대, 키친 컨트롤까지 종횡무진 활약한다. 문가영은 친언니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를 알게 됐다고 밝히며 환경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내비친다. 리얼 예능 첫 출연임에도 홀 담당을 맡아 똑 부러지고 야무진 능력을 보이며 장사 인생 2회차의 포스를 뽐냈다는 후문. '식벤져스'의 막내 문빈은 활력을 책임지는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한다. 손님 응대를 위해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반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셰프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였다. 양식 요리연구가 송훈 셰프는 깔끔하고 세련된 비주얼의 메뉴를 선보이며, 방문하는 손님들을 행복하게 만들 계획이다. 중식 요리연구가 유방원 셰프는 "천대받던 재료를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내비치기도. 컨템포러리 한식 전문가 김봉수 셰프는 도전 정신으로 무장해 제로 웨이스트의 취지를 공유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한다. 개인의 캐릭터가 살아있으면서도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6인이 만들어나갈 '제로 식당' 운영기에 기대가 모인다.

3. 리얼한 첫 영업 시작 도심 한복판의 광장시장을 구하는 '식벤져스'

오늘 방송되는 1회에서는 서울의 대표 시장인 광장시장에서 남겨진 식재료를 찾는다. 출연진은 직접 광장시장을 방문하고는 "멀쩡한 식재료들이 이렇게 많이 버려진다는 것을 몰랐다. 너무 아깝다"고 입을 모았다고. 과연 광장시장에서 소비되지 못한 식자재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가운데, 프로그램 취지에 동참하는 식당 사장님들 또한 안 쓰는 식재료를 기부하며 어떤 신메뉴가 나올지 궁금해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재료들을 만나 당황한 '식벤져스' 멤버들의 좌충우돌 첫 영업기가 그려진다. 

출연진은 "이렇게까지 리얼인지 몰랐다. 모든 것을 전부 다 우리가 직접 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제로 식당'의 아주 사소한 부분도 멤버들의 손이 안 닿은 곳이 없기 때문. 첫날부터 재료 손질, 디저트 개발, 예약받기 등 쉼 없는 업무에 야근까지 불태운다. 광장시장에서 모아온 식자재를 모두 '제로'로 만들기 위해 만든 메뉴들과 더불어, 성공적인 레스토랑 운영을 위해 멤버들이 고안한 아이디어는 무엇일지 오늘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벤져스'는 24일 오후 7시 40분 Olive와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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