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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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추자현, 김태훈에 "친구하자" 제안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3 06:50 / 기사수정 2020.06.23 01: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추자현이 김태훈에게 친구를 제안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7화에서는 김은희(한예리)의 집으로 김은주(추자현)이 찾아왔다.

이날 김은희는 임건주(신동욱)과 함께 있는 모습을 김은주에게 들켰고, 그녀와 함께 온 남자가 박찬혁(김지석)인줄로 알았지만 이내 자신의 동생 김지우(신재하)라는 사실에 안도했다. 이어 김은희의 집으로 들어온 김은주는 임건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전에 네가 실수했다던 남자냐. 일과 남자 문제는 정확하게 해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녀는 "네 형부랑 내 문제 너는 모른척해라. 시간이 걸릴 거다. 찬혁씨가 그러더라 고민 상담 필요하면 자기한테 이야기하라고. 네 친구 잘 빌려줘서 앞으로 내가 필요하면 고맙게 내가 잘 이용하겠다. 그 먼 데까지 찬혁씨 끌고 왔으면 고맙다고 인사는 해라. 친구 사이라도 고맙다는 인사는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김은희는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다음날. 김은주는 세탁소에서 만난 안효석(이종원)으로부터 사과를 받게 되었고, 그를 향해 "넌 애인이 돈까지 훔쳐서 떠났는데. 그 책임이 윤닥터한테 있는 것 같다. 그럼 나도 미안하다고 해야 하느냐.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하고 힘들게 번 돈 뺏겨놓고, 태형씨가 준 돈 왜 안 받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효석은 "날 버리고 선택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다. 그런데 결혼도 하고 주변 사람 속이고 사는 나쁜 XX더라"라며 윤태형을 비난했다.

이후 김은주는 윤태형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자 태연히 전화를 받았다. 그러자 윤태형은 "내가 한 말 다 잊어라. 일부러 독하게 말한 것 같다"라고 전날 있었던 일을 사과했고, 김은주는 "와서 정리해라. 병원도. 우리도. 정리하자. 우리 친구하자. 친구의 의미. 당신이 나한테 말해주지 않았느냐"라며 "당신은 내 슬픔을 지고 가라. 나도 당신의 슬픔을 지고 가겠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김은희는 자신의 연락을 씹는 박찬혁을 만나기 위해 직접 회사로 찾아갔고, 박찬혁에게 "너 님이 왜 내 연락을 씹는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박찬혁은 "설레지 않으면 버리라는 말이 있다. 비유다. 그 말의 핵심은 1년 넘게 안 쓰는 물건이나 옷은 버리라는 거다. 우리는 언제든지 기분 나빠지만 악쓰고, 연락 끊을 수 있는 사이다.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이 어렵겠느냐. 먼지처럼 가벼운 관계의 나는 진 빼고 싶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은희는 "생각의 전환을 해봐라. 나는 반성을 잘한다. 빠른 반성의 이유가 뭔지 아느냐. 나는 너랑 연락하고 싶다는 거다. 나는 평생 너랑 연락하면서 완전 잘 지낼 거다. 친구야"라고 말했고, 박찬혁이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 누나는 네가 아는 게 좀 그런 것 같더라. 부탁하거나 필요하면 나한테 연락 주기로 했으니, 누나가 정리될 때까지 연락하지 말자"라고 말하자 "우리 언니 잘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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