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실링, 산타나와의 맞대결 승리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커트 실링(보스턴)이 요한 산타나(미네소타)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보스턴의 6-1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5일(한국시간)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경기에서 실링은 3과 1/3이닝동안 2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하며 호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보스턴의 간판타자 매니 라미레즈는 이번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네소타의 산타나는 2이닝동안 안타3개, 볼넷3개를 허용하는 난조를 보이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한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에이스 케니 로저스가 2이닝 동안 3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1자책점)하며 부진했으나 11안타를 몰아친 타자들의 도움으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7-4로 클리블랜드에게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의 사바티아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추신수의 경쟁자인 데이빗 델루치는 4회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 5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경기 결과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4-1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6-1 미네소타 트윈스
신시내티 레즈 10-4 피츠버그 파이리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7-4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LA 다저스 6-2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양키스 10-5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3-6 볼티모어 오리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2-3 플로리다 말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7-4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워싱턴 내셔널스 2-9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두팀으로 나눠서 경기)

[사진@MLB.com]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