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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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고준♥장나라 펜션 여행…박병은, 삼각관계 끝낼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9 06:52 / 기사수정 2020.06.19 01: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마이 베이비' 박병은이 장나라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12회에서는 한이상(고준 분)과 윤재영(박병은)이 장하리(장나라)를 두고 삼각관계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하리는 아이를 포기하는 상황을 각오한 채 한이상과 사랑을 지켰다. 한이상은 아이를 가질 때까지 난임 치료를 받겠다고 말했고, 장하리는 "아이는 싫어하잖아요"라며 물었다.

한이상은 "싫어하려고 했던 거죠. 아이랑 싸워서 졌으니까"라며 솔직하게 고백했고, 장하리는 "우린 불편한 이야기를 해야 할 거예요. 아픈 이야기를 꺼내야 하고 자존심이 상하고 피하고 싶을 거예요. 싸울 수도 있고 어느 순간에는 그만두고 싶을 거예요"라며 걱정했다.



특히 장하리는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고는 했지만 기적 같은 건 없을 수도 있어요. 아픈 순간을 또 다시 겪을 수 있는데 그래도 정말 괜찮겠어요?"라며 확인했고, 한이상은 "그럼에도 지지 맙시다. 여자가 남자보다 힘들 수밖에 없는 불공평한 싸움이잖아요. 같이 져도 나보다 하리 씨가 더 아플 텐데 꼭 이겨요. 나도 안 질 테니까"라며 약속했다.

또 윤재영은 새로 구입한 차를 타고 장하리의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 장하리는 윤재영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고, 윤재영은 "병원 근처에 집 알아보고 있어. 제자리 찾아야지. 너한테 얻어맞던 코흘리개 초딩으로 생각하지만 나 꽤 번듯하고 괜찮은 남자야"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윤재영은 "나 주말에 집 보러 갈 건데 같이 보러 갈래? 네가 좀 봐줘"라며 부탁했고, 장하리는 윤재영의 마음을 눈치챈 듯 어색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장하리는 한이상과 주말을 함께 보내기로 했다. 장하리는 촬영 스케줄이 있는 한이상을 배려해 먼저 펜션으로 떠났다. 게다가 장하리는 윤재영에게 '재영아. 나 안 가. 기다리지 마'라며 문자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한이상은 촬영이 밤늦게까지 이어져 펜션으로 가지 못했고, 이때 윤재영이 장하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재영은 한이상을 기다린다는 장하리의 말에 발끈했고, "내가 너 데리러 갈게. 우리 같이 집으로 오자. 왜 그렇게까지 기다리는데. 확신도 주지 못하는 놈을 네가 왜 기다리는데"라며 쏘아붙였다.

장하리는 "내가 기다리고 싶어. 내가 기다리는 거니까 괜찮아"라며 못박았고, 윤재영은 곧바로 전화를 끊고 펜션으로 향했다. 한이상은 뒤늦게 펜션에 도착했고, 윤재영은 먼 발치에서 한이상과 장하리를 지켜보며 씁쓸함을 느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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