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7 13:54 / 기사수정 2010.09.17 13:54
TOP 11에 선발된 도전자들은 17일 오후 11시, 상암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본선 무대에 서게 된다. 6주에 걸쳐 생방송 무대에 서며 매주 탈락자를 가려내게 된다.
슈퍼스타K 시즌2에서는 시즌1과 달라진 심시기준이 적용된다.
시즌1에서는 심사위원 점수 10%, 온라인 투표 20%, 시청자 투표 70%로 우승자가 결정됐다. 하지만, 올해는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 점수를 강화시켰다.
처음에는 심사위원 점수가 40%로 향상됐지만 재조정 결과 30%로 결정이 됐다. 작년과 너무 큰 차이를 두면 공정성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투표 점수가 10%로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는 '팬클럽의 유무에 따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제작진 측은 설명했다.
결국, 슈퍼스타K 시즌2는 심사위원 점수 30%, 온라인 투표 10%, 시청자 투표 60%로 결정됐다.
이를 통해 본선무대 첫 탈락자를 예상해볼 수 있다.
16일에 종료된 온라인 투표에서 장재인이 16,599표로 1위, 김그림이 777표로 11위를 차지했다. 수치상으로 20배가 넘는 차이다.
물론 온라인 투표가 10%만 반영되기 때문에 탈락을 거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하지만,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시청자 투표 60%가 문제다. 온라인 투표에 참가했던 팬들이 시청자 투표에서도 같은 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심사위원 점수가 30%나 반영된다고 하지만, 온라인 투표와 시청자 투표를 합하면 70%의 점수가 나온다.
슈퍼스타K 시즌1을 떠올려봐도 온라인 투표에서 꼴등을 차지했던 도전자는 첫 본선무대에서 탈락했었다.
결국, 이기적인 행동으로 '슈퍼스타K'팬들에게 등돌려진 김그림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본선 첫 무대인 것이다.
김그림이 본선 첫 무대를 통과하려면 시청자들을 감동시킬만한 노래를 부르는 수밖에 없다.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슈퍼스타K 2'본선 첫 무대에서 김그림이 어떤 노래를 부를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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